[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교육공약 기자회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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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교육공약 기자회견 전문]

오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첫 번째 공약에 대해서
교육공약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서울시장 후보 안철수의 비전과
공약 제1탄인 교육 공약을 발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입니다.
교육 없이 미래는 없습니다.
지금의 어린이는 2100년, 22세기까지 살아갈 ‘슈퍼 센테니얼 세대’입니다.
인공지능(AI)과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기는 게 아니라
인공지능과 로봇에게 일을 시키는 사람이 되어야 생존과 번영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제가 4차 산업혁명에 주목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핵 전쟁이 아니라 일자리 전쟁입니다.

사랑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입사지원서를 본 적이 있으십니까.
스티브 잡스가 18살 때 쓴 이력서가 경매(미국 보스턴 RR 옥션)에서 약 1억 8000만 원에 낙찰됐다는 기사를 보고 저도 알았습니다.
그때 생각했습니다.
그가 취직을 하지 않았던 덕분에 그가 창업한 애플에서
현자 10만 명 정도가 일하고 있습니다.

‘창의적 인재교육’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혁신가를 키워내야 미래가 열립니다.
정부가 아무리 인프라를 구축해도 혁신을 이끌 미래인재 없이는
우리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교육은 19세기 근대교육 시스템으로
20세기의 선생님들이 21세기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더욱 안타깝게도 현 정부는 교육마저 여론에 맡겨버리는 ‘교육 포기 정부’입니다.
중앙정부가 못 하면 지방정부라도 나서야 합니다.
그러나 역대 서울시장들은 교육은 중앙정부 교육부와 교육청에 맡겨놓고 부족한 부분들을 챙기지 않았습니다.

저는 시장이 되면 보다 더 적극적으로 교육부와 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하면서
동시에 그들이 못하고 있는 일을 서울시가 주도하면서
미래인재를 키우는 교육도시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서울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저의 서울교육비전은 미래교육입니다.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서울 시민이 어떠한 변화에도 너끈히 적응해서 더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미래교육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초등학교 온종일 교육 전면 도입하겠습니다.
▲아이들 안전을 위해 학교 내 인공지능을 도입한
CCTV 관제 시스템을 확대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내 탄산음료 판매 금지 등 건강한 학교를 만들고
▲청소년 진로탐색 포털 정보시스템 구축해 원하는 직원을 갖기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하고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잘 안내하는 시스템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공약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빚을 떠안고 사회생활을 하게 되는 대학생들을 위해
‘제로 금리’ 학자금 융자를 실시하겠습니다.
학자금 융자할 때 이자를 받지 않고 감면하는 그런 일들을 하겠습니다.

또한 학부모님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녹색어머니회, 어머니 폴리스, 교실 청소, 급식보조, 운동회 등에 참여하면서 맞벌이 학부모님들 아주 어렵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초등학교와 지역 노인회를 연결시켜
맞벌이 학부모님들이 자녀의 학교에 가야 하는 횟수를 줄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서울시민을 위해서
맞춤형 평생 교육시스템을 완비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 들은 보도자료 배표 예정입니다만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두 가지에 대해서만
따로 이 자리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초등학교 온종일 교육제입니다.
정부가 지난 4월에 초등학교 온종일 돌봄 체제 구축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돌봄 인원과 시간만 늘렸지, 돌봄교실의 질에 대한 고려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객관식 정답 맞추기 교육’이 아무리 늘어나 봐야 정답이 없는 미래를 살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온종일 교육을 희망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사교육을 능가하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방과 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를 전담하는 교사와 보좌 교사를 확충하겠습니다.

정규 교과목과 차별화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소프트웨어 수업, 인문학적 상상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논술·토론 수업, 지덕체에서 몸과 건강을 위한 체육 수업, 조화로운 인격 형성을 위한 음악수업, 회화 중심의 외국어 교육 등을 갖추겠습니다.

두 번째로 맞춤형 평생교육입니다.
지금은 인생 이모작 시대를 넘어 삼모작 사모작 시대입니다.
평생직장이 없습니다.
정년을 보장받는 공무원도, 퇴직 후 수십 년을 더 살아가야 합니다.
평생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평생교육 예산은 전체 교육예산의 0.07%에 불과합니다.
선진국 평균 7% 수준과 비교하면 100분의 1수준입니다.
국가가 국민의 미래를 완전히 방치하고 있는 것입니다.
서울시도 비슷합니다. 아니 더 열악합니다.
서울시 평생교육의 컨트롤타워인 평생교육 진흥원의 연간 예산이 40억 원입니다.
그런데 경기도는 어떠한가.
경기도 평생교육 진흥원 270억 원, 대전평생교육 진흥원 60억 원입니다.
서울이 이보다도 훨씬 못한 셈입니다.
얼마나 관심이 없는가에 대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예산을 제대로 증액해서, 선진국 수준으로 증액해서,
신기술 교육 중심의 평생교육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원래 국가에서, 교육부에서 해야 되는 일이지만 하지 않고 관심도 없으니 서울시가 먼저 주도해서 바꾸겠습니다.
그래서 중앙정부 차원의 직업훈련이 갖는 한계점을 극복하겠습니다.
서울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성실히 마친 시민은
서울시가 앞장서서 더 나은 새로운 일자리로 연결시켜 드리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미국 백악관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4차 산업혁명의 최대 수혜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망은 아주 암담합니다.
저는 대한민국 역시 4차 산업혁명의 일자리 수혜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이 바뀌어야 합니다.
교육혁명이 곧 일자리 혁명입니다.
교육이 바뀌어야 미래가 바뀝니다.
그리고 서울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고맙습니다.

Author: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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